
Q. 라이팅 샘플은 어떻게 써야 할까?
OKUN:
국제정치 관련 국내 대학원에서 라이팅 샘플(Writing Sample)을 요구하는 것은 서울대 외교학 전공에만 한정될 것이다. 이마저도 얼마 전 필수가 아닌 권장사항으로 변경되었지만, 권장(Recommend)이라면 무조건 제출하는 것이 유리하다. 본인도 외교학 전공에 지원할 당시 라이팅 샘플을 어떻게 제출할지 상당히 고민이 많았다. 학부 졸업 논문을 고쳐 라이팅 샘플로 제출한다면 Best였겠지만 졸업 논문을 요구하지 않는 학교였기 때문에 글을 새롭게 써야만 했다. 글을 쓰기 위해 아티클들을 모았지만 주제를 좁히기 어려웠고 결국 나만의 thesis를 만드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렸다. 그래서 지도교수님과 고민하다 수업 중에 발제했던 내용을 발전시켜 라이팅 샘플로 만들었다. 나의 경우처럼 졸업 논문이 없는 분들이라면 학부 수업 때 썼던 발제문, 발표, 레포트 등을 수정해서 제출해도 될 것 같다.
라이팅 샘플을 학교가 요구하는 이유를 생각해보면 이 지원자가 얼마만큼 아카데믹 라이팅을 할 수 있느냐를 확인하기 위함일 것이다. 그렇다고 이제 공부를 하겠다고 찾아오는 이들에게 교수들이 학자들처럼 무엇인가 새로운 주장을 요구할 리도 없다. 하지만 짧은 시간 내에 괜히 이상한 thesis를 써서 제출하면 면접에서 교수님들의 무차별 공격을 받을 것이 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대안으로 기존 학계에서 발표했던 논문을 리뷰하는 글을 만들어 제출했다.
라이팅 샘플의 핵심은 “학계의 글쓰기 문법”에 맞춘다는 것이다. 학계의 글쓰기 문법이란 흔히 논문의 flow에 맞게(‘초록-서론-literature Review-핵심 주장-사례연구-결론’) 글을 써내려가는 것이다(여러 논문들을 읽어가다 보면 비슷한 구성을 확인할 수 있다). 저번 글에서도 잠깐 언급했지만 나는 ‘민주화 과정과 전쟁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라이팅 샘플을 썼는데, 이 토픽은 민주평화론에서부터 이어지는 국제정치학의 핵심 주장들을 다루기 때문에 기존의 여러 논문들을 참고할 수 있었고, 이 토픽에 대한 경험적 연구가 지속적으로 발표되고 있던 상황이라 이 논문을 비판할 수 있는 내용을 글로 녹여낼 수 있었다. 마찬가지로 민주화 시기를 겪었던 대한민국을 사례로 적용해보고, 이 이론을 북한이나 중국과 같은 권위주의 시스템에 정책적으로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고민해보았다. 콘텐츠의 내용과 상관없이, 이 학계의 문법에 따라 글을 잘 정리한다면 교수님들 입장에서는 그래도 논문을 어떻게 구성하는지 어느 정도는 알고 있는 학생이라고 생각하지 않을까 싶다.
마지막으로 논문의 구성과는 다르게 ‘논문 형식’을 맞추는 것 또한 굉장히 중요하다. 외교학 전공 대학원 자료실에 ‘인용 및 표절 관련 지침안’이라는 공지를 참고하면 된다. 사실 규정을 따라하는 것에는 큰 어려움이 없지만, 각주를 맞추고 책 인용 정보들을 하나씩 확인해야 하기 때문에 매우 번거롭다 (나는 논문 형식을 맞추는데 거의 하루나 걸렸다). 그렇기에 미리미리 논문 형식을 잘 정리해놓을 것을 매우 추천한다.
Q. 진학 전에 교수님 컨택을 해야 할까?
OKUN:
박사라면 상황이 또 다르겠지만, 석사 지원의 경우엔 개인적으로 특정 교수님 컨택을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교수님께서 답장을 주시는 경우도 있겠지만, 반대로 답장을 하지 않으시거나 공식적 절차를 밟으라는 이야기를 하실 가능성이 크다.
여기서 내가 생각하는 컨택이란 “뽑아주세요”를 어필하는 것인데, 관심 분야가 맞다는 걸 제외하면 학부생이기 때문에 교수님께 논문 실적이라던지 연구 경험을 보여주기 어렵다. 또한 근래 불공정 입시문제로 인해 학교들이 선발 시스템을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따라서 학교의 공식적인 시스템을 통한 선발 외에 informal한 방식의 입학은 불가능할 것이다.
만약 컨택이 ‘교수님의 연구 분야, 지도 제자를 받으시는지’를 의미하는 것이라면, 굳이 입학 전에 할 필요가 있을까? 합격 통보가 나오고 해도 절대 늦지 않다. 또한 합격 통보 이후에 컨택을 한다고 할지라도, 얼마든지 석사과정에서 공부하면서 관심 분야가 바뀔 수 있고, 미리 연구 지도를 받겠다고 확정했는데 교수님과 본인이 맞지 않는다면 난감한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다.
309호 도비:
대학원(특히 석사과정) 선발에서 이공계열과 인문사회계열의 가장 큰 차이는, 학생 선발의 결정 단위가 각기 개별 교수—학과/학부 단위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공계열 대학원 생활의 최소단위가 ‘랩실’이라면, 인문사회계열 대학원 생활은 그냥 ‘개인’이다. 전자에서는 대학원생 선발이 결국 어떤 랩실에서 필요로 하는, 뽑고 싶은 학생을 뽑는 일이 되지만 후자의 경우 이 전공을 공부할 만한 학생 개인을 뽑는 일이 된다. 이공계 교수님께 컨택을 하고, 티오를 확인하고, 지원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그 자체로 당락에 큰(사실상 절대적인) 영향을 끼치는 일이지만, 인문사회 교수님께는 컨택을 하거나 하지 않는 것이 당락에 그만한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그러니 굳이 하지 않아도 충분하다.
다만 본인의 관심사가 ‘아주’ 명확하고(예컨대 특정 지역을 전공할 예정이라 특정 교수님의 지도를 받겠다는 결심이 이미 굳어졌다든가), 이러한 본인의 관심과 대학원 입학에 대한 열망을 일찌감치 마구 어필하고 싶다면 해당 교수님께 연락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평소에도 해서 나쁠 게 없는 일이라면 머뭇거리지 말고 하자!라고 주의라면, 그리고 꼭 컨택해보고 싶은 선생님이 계시다면, 대학원 지원보다는 좀 더 이른 시기에 연락을 드려보자. (위의 OKUN이 언급한 것과 같은 맥락에서, 지원 시기에 너무 가까운 연락은 오히려 교수님의 확인/회신 확률을 낮출 수 있다.) 다만 이 경우, 3월 개강도 하기 전부터 일거리를 제안받게 될 가능성도 함께 높아진다.
입학 후에도 여러 수업을 들으며, 선배들 이야기도 좀 들어보면서 지도교수를 결정할 때까지 여유를 가질 수 있는 건 대학원 생활에서 몇 안 되는 원생의 특권(?)이기도 하다. 물론 이런 거 없고 합격발표 후 개강도 하기 전에 이미 연락이 쭉 돌고, 미리 지도교수를 정해야 하는 학교들도 있다고 알고 있다. 이 경우에라도 여러분은 최후의 최후까지 여러 이야기들을 들어보고, 많은 것들을 읽어보고 신중하게 고민하는 것이 좋다. 한번 정한 지도교수를 도중에 바꾼다는 것은 대학원 생활에서 재앙과도 같은 일이 될 것이다. 한편, 혹 연락을 해서 만나더라도 선생님들은 당신에게 합격에의 확신을 주실 수도 없을 것이다. 잘 준비해서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란다 정도가 최대로 긍정적인 반응일 수도 있다. 그래도 실망하지 말자.
Q. 학부 전공이 다른 경우 어떤 것들을 준비해야 할까?
309호 도비:
내 학부 시절 주전은 ‘커뮤/미디어/언론정보/신문방송’, 복전은 ‘북한학’이었다. 정외 수업을 안 들은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전공생처럼 공부를 했던 건 당연히 아니었기 때문에, 전공 지식은 제로베이스만 정말 간신히 면한 수준이었다. 남들 8학기 한 공부를 입시 앞둔 몇 달 안에 갑자기 따라잡을 수 있었을 리는 없고, 그런 것을 목표로 하지도 않았다. 당장의 전공 지식은 좀 부족하더라도, 대학원에 입학해서는 외교학 공부도 괜찮게 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점을 어필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그래서 제일 먼저 준비해야 할 (하지만 결코 준비될 수 없는…) 것은 학점이다. 평가자의 입장에서 참고할 만한 다른 정보가 없는, 타학교 타전공생을 평가하는 가장 명백하고 객관적인 지표는 학점이다. 그렇다고 내가 무슨 평점 A대의 인간일 것이라고 상상하면 안 된다. 전혀 사실과 다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점 별로 안 중요해요~ 하는 그런 거짓말을 여러분에게 할 수는 없다. 학점은 아주 중요하고, 가장 손쉬운 필터링 방법이다. 학부 내내 공부와는 담을 쌓은 성적표를 가지고 대학원에 진학하려고 하면, 힘들고 험난한 면접과 더불어 여타 지표에서의 적극적인 만회를 각오하는 게 좋을 것이다. 그렇지만 이 중에 내 학점이 제일 낮을 것이고, 이러저러한 사유로 각오를 하고 말았다면 그 부분들을 강력하게 밀어붙여 보자.
나처럼 인접 전공 내지는 최소한 사회과학계열 전공생이라면, 인접 전공을 통해 공부한 것들 혹은 사회과학도로서의 경험과 정외 공부를 잘 엮어보자. 만약 아예 문이과를 초월하는 지원이라면 ‘어쩌다 이런 초월적인 결정을 하게 되었는지’를 잘 설명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편 이런 경우는 주전이 이공계열이었다가 지원하고자 하는 전공을 복수로라도 해본 뒤에 석사 진학을 결심했을 가능성이 높을 것이고, 그렇다면 오히려 쓸 말이 더 많으리라 생각한다. 만약 그도 아니라면 더더욱 ‘왜 이런 결정을 하게 됐는지’를 설명하는 과정이 곧 지원 동기이자 관심사/연구 주제를 설명하는 과정이 될 것이다.) 자소서에서도 면접 준비에서도 해당 부분들을 잘 녹여낼 수 있으면 비전공생이라고 냅다 점수가 깎일 일은 없다. 애초에 사회대는 몇몇 타 단과대들과는 달리 학부 타전공생들에 대해 지원 제한을 두지도 않으니, 타전공생이라는 것 자체만으로는 결격사유가 되거나 불리하게 작용할 리 없다.
마지막이 전공 공부다. 하나도 모르고 면접장에 갈 수는 없는데…? 싶으면 지난 글에서 OKUN이 언급했던 책들을 포함해 자기에게 맞는 책을 참고하자. OKUN은 원서 두 권을 앞세워 추천했지만, 당장 입시 넘나 바쁘고, 일단 원서 넘나 버겁다 싶으면 『세계정치론』이든 『국제정치 패러다임』이든 『왈츠 이후』든 다 읽어보자. 얇고 빨리 읽을 수 있는 걸로 치면 『왈츠 이후』가 제일이고, 널리 알려졌다시피 『세계정치론』은 학부에서 개론 교과서로 많이 쓴다. (참고로 나는 대학원 입학 전, 교수님께도 『세계정치론』을 추천받았었다.)
Q. 추천서는 누구에게 받아야 할까?
(지원 학교 출신 선생님 VS 나를 잘 아는 선생님)
OKUN:
무조건 나를 잘 아는 교수님의 추천서를 받는게 중요하다. 나를 잘 모르시는 교수님의 추천서의 경우, 내용 자체가 형식적일 수 밖에 없고 객관적인 평가가 어려울 것이다. 지원한 학교 출신 교수님에게 추천서를 받는다는 것은 타 교수님들과의 관계가 입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판단에선데, 동 대학 출신이 아니더라도 학회나 연구를 통해 같은 분야의 교수님들끼리 어느 정도의 관계는 형성되어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나를 잘 아는 동 대학 출신 교수님께 추천서를 받는 것이 최고다..ㅎ 내 경우가 이에 해당하는데, 추천서를 요청드린 교수님과 처음엔 친분이 그리 크지 않았다. 그 분의 수업을 들을 당시, 대학원에 대한 관심이 생겨 오피스에 찾아가 상담을 요청했었고(교수님께서 본인이 나온 대학원을 강력하게 추천하셔서-7학기쯤, 자연스럽게 그 학교에 지원하게 되었다), 마지막 학기 교수님의 수업을 열심히 참여하면서 친분을 쌓아나갔다. 졸업을 하기 전에 대학원 추천서를 요청드리고 입시 1달 전에 다시 연락을 드려 추천서 확답을 받았다(참고로 추천서를 써주시는 교수님께서 내 수업 성적, 수업 보고서, 개인 발표 등의 자료를 요청하셨다).
대학원을 가고 싶은 학생이 대학원 지원에 대한 생각을 미리 말씀드리지 않고, 무작정 2-3주 전에 추천서를 요청드릴 경우 교수님 입장에서 굉장히 당황하실 수밖에 없다. 교수님께 추천서를 준비하실 충분한 시간을 드리고, 추천서를 받을 분이 없다면 입시 훨씬 이전부터 특정 교수님과 친분을 쌓아나갈 것을 추천한다.
309호 도비:
나는 수료 후 유예 상태로 대학원 진학 고민만 한 학기를 넘도록 했었다. 수료하기 전까진 대학원에 가겠다는 확신이 없었다는 뜻이다. 당연히 OKUN처럼 수업 잘 따라가면서 과제나 발표를 통해 어필할 수 있는 기회는 따로 없었다. 다만 복전한 북한학에서 따라다니며 수업을 (아마도 세 개쯤?) 들었던 교수님이 한 분 계셨고, 사적으로 친근한 수준까지는 아니었지만 잦은 수강과+선생님의 외부활동과 접점이 많았던 대외활동 경력 덕분에 선생님께서 내 이름을 알고 계셨다(는 사실을 나도 알고 있었다).
전기 지원이었던 터라 여름까지 고민하다 10월 중순 지원을 앞두고 9월 초에 메일로 연락을 드려 찾아뵙고 이야기를 나누었다. 메일을 보낼 때는 선생님의 무슨무슨 수업을 들었고, 그러다 복전을 선택하게 됐고, 이에 이런 공부도 하고 저런 대외활동들도 해보았는데, 이러저러한 고민 끝에 대학원 진학을 결심해서, 이 대학원 진학에 관해 선생님께 조언을 듣고 싶다는 것까지만 언급했었다. 이때 교수님의 메일 답변이 교수님과 나와의 관계를 아주 명확히 보여주는데… “ㅇㅇ아 반갑다. 네 얼굴은 잘 기억나지 않지만 이름은 매우 친근하다. 모일모시에 내 연구실로 오너라”라는 것이었다.
약속을 잡고 연구실로 찾아뵈어서야 관심사와 연구 주제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나누었고, 선생님께서 추천서를 써주셨으면 좋겠고… 하는 이야기들을 나누었다. (이때 나눈 이야기가 자소서/수학계획서 수정에도 도움이 되었다.) 참고로 이 분은 내가 지원한 학교 출신도 전혀 아니셨고, 굳이 분과를 따지자면 정외가 아닌 북한학과 교수님이셨지만, 어차피 북과와 정외의 관계란 건 대충 한 핏줄 방계 같은 느낌이 아니겠는가. 이 교수님 역시 정치학 박사이시기도 했고. 그러니 동일/유사전공 내의 선생님이라면 추천서를 요청드리는 데에 큰 무리가 없을 것이다. (덧붙여, 이분은 신진 학자가 아니라 학과에서 한참 시니어급에 속하는 선생님이셨다.)
첫 면담으로 대강의 이야기들도 나누고 추천서 요청도 언급을 미리 해둔 뒤에, 집에 돌아와서 작성해 둔 자기소개서/수학계획서와 성적표를 첨부해서 메일을 보냈다. 이때 추천서 제출에 관한 일정(작성 다 하시면 언제쯤 받아서 언제쯤 제출하려고 한다는 계획)도 다시 한번 메일로 적어 보냈다. 사실 추천서 제출이 전체 지원 절차 중에 가장 시간도 오래 걸리고 품도 많이 들 수밖에 없는 것이, 1) 나 혼자만 열심히/빨리 한다고 되는 일이 아니며, 2) 여기저기를 왔다갔다 하며 며칠씩 시간을 내야 하는 일이기 때문에 다른 서류들보다도 훨씬 일찍부터 밑작업(?)을 해두어야 한다. 피뎊 짠! 스캔 뚝딱 파일 업로드 짠!도 아니고 밀봉된 하드카피 추천서를 써주신 선생님께 직접 받아서, 또 직접 지원 학교 과사로 방문해서 내든, 우편으로 제출하든 해야 하니 미리부터 일정 체크를 꼼꼼히 해둬야 할 것이다. (추천서를 써주시는 선생님이 직접 우편을 보내주시…는 건 선택 가능한 옵션이 전혀 아니라는 걸 여러분도 이미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이후 2주 정도 지나서 추천서를 받으러 한 번 더 방문을 드렸고, 받은 추천서는 그대로 전공사무실에 가져다가 제출을 완료했다. 정리하면 나는 OKUN의 경우처럼 재학 중에 미리 선생님들께 대학원 진학에 대해 어필한 바가 없었고, 고민이 길어지면서 지원을 앞두고 전형 일정 한 달 반 전에야 면담 요청을 드렸으며, 2주 만에 추천서를 받아다가 제출을 한데다가, 선생님은 지원 학교 출신도 아니셨고 정외과 선생님도 아니셨지만, 어쨌든 잘 입학은 했다. 어차피 추천서 내용은 내가 알지도 못하고, 더 일찍 할 걸 하는 후회 같은 것은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한번 강조하고 싶은 점은, 추천서 제출이 전체 지원 절차 중 가장 귀찮으며, 내 뜻대로 되지 않을 여지가 많은 일이므로, 무조건 더 일찍부터 준비할수록 더 좋을 것이라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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