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시리즈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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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적 연구에 관한 고찰
Jeremy 글을 쓰기 전, 구성에 대한 깊은 고민을 했다. 작은 네모 칸 안에 양적 연구라는 주제로 어떤 글을 써야 구독자 분들의 흥미를 돋울 수 있을까? 고민 끝에 구독자분들에게 내가 했던 고민들을 털어놓기로 결심했다. 나의 이야기가 어떤 이들에게는 공감이 되어 작은 위로가 되기를, 또 연구를 막 시작하는 단계에 있는 분들에게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지난 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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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Big Question을 던지는 학과야”: 존스홉킨스 대학 박사과정 이야기
가은 “우리는 Big question(거대한 질문)을 던지는 학과야😉” 존스홉킨스 대학교의 정치학과는 미국에서 몇 곳 남지 않은, ‘이론, 사상, 질적연구’를 중심으로 하는 곳입니다. IR(국제정치)의 경우에도, Critical IR(비판이론)이 오히려 주를 차지하는, 미국에서 많이 잡아 두세 군데 남은 학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죽하면 한 교수님은 우리 학교가 비판이론의 마지막 보루라서, 비판이론을 하는 지원자들은 합격하고 다른 학교를 선택할 걱정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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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 유학 2년 차: 여전히 처음
김다슬 프롤로그 안녕하세요.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Georgetown University에서 정치학 박사과정으로 비교정치를 공부하고 있는 2년 차 김다슬이라고 합니다. 기회가 닿게 되어 이 공간을 빌려 하고 있는 연구, 학교 및 일상생활 등 박사 과정 유학 전반에 대한 지극히 그리고 다분히 개인적인—정치학, 비교정치학 전반에 대한 것은 물론이고 학교도, 지역도 어느 것 하나 일반화하여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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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 8년을 되돌아보며
Jong Eun Lee 약 8년 전, 박사 입학 첫 주차에 저는 박사과정의 삶과 연구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두 가지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첫 번째는 오리엔테이션 날에 만났던 박사과정 선배님께서 하셨던 말씀입니다. “박사생은 이 힘든 과정을 선택할 만큼 순진해야 하며, 이 힘든 과정을 이겨낼 만큼 고집스러워야 한다.” 되돌아보니, 선배님의 말씀대로 순진함과 고집이 필요했던 순간들이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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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 시작했더니… 비로소 보이는 것들(下)
DLEE & 등대지기 미국 박사 첫 학기를 마치며 DLEE 기대보다는 걱정을 더 많이 안고 시작한 미국 박사과정 여정의 첫 학기가 끝났다. 시작부터 걱정이 많이 앞섰던 이유는 가까운 선배들이나 유튜브 영상 등을 통해 접했던 박사 생존기를 듣고 내가 과연 잘 버틸 수 있을까 싶었던 부분이 컸던 것 같다. 예를 들어 하루에 잠을 2-3시간 밖에 자지 못했다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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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 시작했더니… 비로소 보이는 것들(上)
C & L 본 시리즈에서는 작년 9월에 미국 정치학 박사 과정에 입학해서 고군분투 중인 박사과정생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그들이 박사 입학을 해서 보고 듣고 느낀 점들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았으니 기대해도 좋다. 특히 박사 유학생의 학교생활, 석사와 다른 부분들, 그리고 박사 입학 전에 미리 준비하면 좋을 것들에 대해 많은 꿀팁을 방출한다고 한다. 우선 이번 “상” 편에서는 미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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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 투고하기
내 연구 세일즈하기 (BY 등대지기) 이번 글에서는 대학원에서 생산한 결과물(글 혹은 연구)을 어떻게 세일즈(?) 하는지에 대한 방법과 수단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특히 많은 대학원생들이 석사를 졸업하고 난 후 가장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어간 석사학위논문을 ‘어떻게 이용해볼까…?’라는 고민에 빠지게 되는데(아끼면 ㄸ 된다), 가장 흔한 방법이 저널에 “투고”하는 것이다. 참고로 본 글은 미국과 한국의 정치학 관련 학회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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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석사과정) 공부법
국제정치학 대학원 석사과정 공부는 어떻게 해야 할까? (BY 춘식) 이번 편에서는 국제정치학 전공으로 석사과정을 마치고, 같은 학교 같은 전공에 남아 박사과정을 이수하고 있는 대학원 고인물 춘식이 짬밥으로 우려낸 몇 가지 공부팁을 공유하려고 한다. 대학원 석사과정 공부는 2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에 얼마나 효율적으로 코스웍을 마치고, 양질의 학위논문을 뽑아낼 수 있는지가 관건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필자는 주로 ‘커리큘럼’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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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사 후 진로/진학 고민
DLEE는 2020년 2월 코로나바이러스의 등장과 함께 석사를 졸업했다. 문과 석사생에게 취업은 늘 어렵다지만, 코로나 시국에서 대부분의 대면 면접이 연기 및 취소되어 취업 시장은 더욱 얼어붙었다. 세후 180만 원 정도를 준다는 모 연구기관 인턴 자리에 국내외 유수 대학에서 석사를 마친 사람들이 면접장에 우르르 몰렸던 것을 떠올리면, 당시 대부분의 학위 취득자들의 처지가 크게 다르지 않았을 것이다. OK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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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연구기관 인턴십
*본 글에서는 등대지기와 OKUN 두 사람의 경험을 구분없이 일인칭 서술하였음을 밝힙니다. 이번 편에서는 대학원 재학 혹은 졸업 후에 할 수 있는 인턴십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기업과 유사하게 연구와 관련된 기관들도 인턴을 선발한다. 국방연구원, 통일연구원,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등 국가가 운영하는 국책연구기관이나(청년인턴) 아산정책연구원, 동아시아연구원 등 민간이 운영하는 민간연구소에서도 필요에 따라 대학원생 인턴을 선발한다(물론 TO가 많지 않고, 민간연구소의 경우 선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