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정치를 읽는 시간

“국제정치를 읽는 시간”은 아이알살롱의 구성원들이 다양한 분야의 연구, 논문, 기사 등을 독자분들에게 심층적으로 소개하는 시리즈입니다. 

해당 글에 대한 저작권은 각 저자에게 있으며, 인용시 반드시 출처를 명기해주시기 바랍니다.


  • 2019 한일 무역분쟁 이후 양국 간의 경제협력 전망

    2019 한일 무역분쟁 이후 양국 간의 경제협력 전망

    DLEE 논문 소개 및 요약 제목: Making Sense of Japan’s Export Restrictions against South Korea, – Domestic Symbolism, Empowered Premiership, and Anti-Korea Sentiment (authored by Jiyoung Kim, Wenxin Li, Seunghee Lee) 요약 일본의 ‘화이트 리스트’는 무기 개발에 사용될 수 있는 전략 물자나 기술 등을 수출할 때 절차를 간소화 할 수 있는 안전보장 우호국을 따로 지정해 Read more

  • 정보질서의 두 얼굴

    정보질서의 두 얼굴

    등대지기 왜 이 연구인가? 이번 국.정.시에서 살펴볼 연구논문은 Henry Farrell 교수와 Abraham Newman 교수가 쓴 “The Janus Face of the Liberal International Information Order: When Global Institutions Are Self-Undermining”를 살펴보고자 한다. 본 연구를 선정한 이유로는 결론 부분에서 두 저자가 설명하고 있는 것처럼 정보질서라는 정치학에서는 자주 다루어지지 않았지만 매우 중요한 개념을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4차 산업혁명 또는 인공지능 등과 같은 신흥기술들이 연구되고 정치적으로 중요성을 갖는 시대에 정보와 같은 개념을 다루는 연구가 주류 학술지에 실린다는 것은 매우 의미가 크다. 특히 개인적으로 기술의 경우에는 특유의 추상성, 복합적 성격 등 때문에 정치학적으로 분석하기가 매우 어렵다고 생각되는데, 이를 명쾌하고 논리정연하게 설명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흥미롭게 읽은 글이기도 하다.  우선 논문에 대한 간략한 배경을 설명하자면 이 논문은 International Organization (IO) 이라는 아주 오래된 국제정치 분야 학술지의 75주년을 기념하여발간된 “Challenges to the Liberal International Order” 특집호에 실렸다. 학술지들이 통상적으로 기념비적인 연도에는 특정 주제에 대한 특집호를 발간하는 만큼 국제기구, 규범 관련된 학술지인 IO에서는 자유주의 국제질서에 대한 도전이라는 주제를 선정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 브렉시트와 같이 자유주의 국제질서에 대한 불안과 도전이 더욱 빈번해진 작금의 시대에 시의적절한 주제라고 생각한다. 더불어 해당 논문을 쓴 Farrell 교수와 Newman 교수는 각각 존스홉킨스대 고등국제대학원(SAIS)과 조지타운대 정치학과 소속으로 2019년 International Security라는 학술지에 “Weaponized interdependence: How global economic networks shape state Read more